조기지원을 결정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11학년때까지의 GPA가 월등하고 SAT에서도 이미 높은 점수를 받아 낸 우등생들이 많습니다. 자기일을 척척 잘 하는 학생들이라 대학입학에 관한 모든 절차도 실수없이 잘 하겠지하는 부모님들의 믿음도 큰 편인데, 학생들의 관심은 오로지 입학원서에 집중되어 있기때문에, 학자금 신청 마감일이 입학원서 마감과 같고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받기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종종 있습니다.
구체적인 절차와 마감일은 학교마다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컬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CSS Profile이라는 사립학교용 학자금 지원서를 11월 1일 (혹은 15일)까지 작성,제출하고 전년도 세금보고서와 W-2를 지원학교나 IDOC에 보냅니다. 부모님이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 Business Supplement라는 양식과 비즈니스 세금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, 이혼한 경우 CSS Non-Custodial Profile을 작성해야 합니다.
만일 조기지원에 합격을 하면, 합격통지서와 함께 학비지원서(Financial Aid Awards)도 같이 오는데 이는 예상치이며, 1월부터 오픈되는 FAFSA를 신청하고 금년도 세금보고서를 제출하면 최종적인 보조금액이 결정됩니다.